20일 밤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 7회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산꼭대기 집에서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낸다.
★여신강림★ 한지민이 산꼭대기에 떴다! (황제성 찐 리액션 폭발)
이날 한지민이 등장하자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은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특히 황제성은 “TV에서 봤는데 실제로는 처음이다”라고 신기해했다.
한지민은 “오기 전에 알아보니까 저랑 (황제성)동갑이시더라”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황제성은 “그럼 호칭은 어떻게”라며 부끄러워했다. 한지민은 “편하게 하세요. 제성아. 잘 부탁해”라고 말했다.이에 황제성은 “나 한지민이랑 친구 됐어요”라며 동네방네 들을 수 있게 크게 소리쳤다.
한지민, 생애 최초 떡볶이 대접?! 임쌤을 위한 그녀의 선물♥
한지민이 ‘방송에서 임지호 선생님이 늘 다른 사람을 챙기느라 잘 안 드셔서 속상했다’면서 직접 요리에 나섰다. ‘특별 셰프’ 한지민의 따뜻한 마음이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며 “자타공인 ‘떡볶이 감별사’인 한지민이 히든 재료로 야심차게 떡볶이를 만든다.
(오)한지민의 만두 공장(픈) 만두도 예쁘게 만드는 그녀... 완벽...☆
"선생님을 위해 요리를 해드리고 싶다"라며 엄마표 만두소로 즉석 만두 빚기에 돌입했다.
한지민, 알고 보니 ‘요린이’? 그녀가 요리를 포기한 사연
본격적으로 재료 손질에 나선 한지민은 "다른 분들에게 선보이는 인생 첫 번째 떡볶이"라며 부끄러워하다가도, 야무진 손끝으로 칼질에 집중한다. "칼 잡는 모양이 요리를 많이 해본 것 같다"는 강호동의 말에 한지민은 "한때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은퇴했다"며 요리를 포기한 '웃픈' 이유를 털어놓는다.
한지민의 필살 재료 대공개! ‘이런 떡볶이는 처음이지?’
한지민의 첫 떡볶이, 성공적! 산꼭대기 인생 떡볶이 등극♪
한지민은 임지호가 만들어준 만둣국 육수에 감탄했고, 강호동과 황제성은 떡볶이가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선공개] 한지민의 배우 데뷔썰! '원래는 언니가 데뷔하려고 했다?!'
방송 전 선공개 된 영상때문에 한지민의 "가족들의 외모가 큰 화제였다. 본방에서 한지민은 빼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가족들에 대해 “어느 순간 내가 가족 중에 제일 못생겼다고 나오더라”면서 “언니가 동네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 나는 언니의 까칠한 동생 정도로 알려졌다"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한지민은 "언니가 외향적이고 나는 조용한 편이었다"라면서 "언니가 연예인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주변에서 언니가 연예인하면 되겠다고 했는데 정작 언니는 카메라를 무서워했다. 반대로 난 카메라가 편했다”라며 데뷔 비화도 전했다.
성격이 바뀐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엔 “예전엔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엔 가지 않았다. 비연예인 친구들만 있었지,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과는 뒤풀이도 안했다. 작품 할 때는 친하게 지내도 사적인 자리에선 만남을 이어가지 않았는데 ‘밀정’을 찍으면서 많은 인연들과 만났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그때부터 같이 어울려서 술 한 잔 하고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 지금은 배우 친구들도 많아졌다.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하니 너무 좋다”라고 고백했다.
막내 손녀 한지민을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 (ft.눈물바다)
한지민은 임지호 셰프가 정성스레 차려준 칭찬 밥상을 함께 나눠 먹은 뒤, 편안하게 가족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강호동이 "어딜 가든 인상 좋다는 말을 많이 듣지 않냐"라고 묻자, 친어머니처럼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떠올리는 것.
그리고 한지민은 "사실 할머니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나셨다"며 "할머니를 위해 추석 때 차례상을 직접 차렸다"고 밝힌다. 이어 '한씨 집안의 막내 손녀딸'이라며 자신을 누구보다 아꼈던 할머니가 남긴 간절한 기도 메시지를 전하며, "슬픈데 웃을 수밖에 없었다"는 말과 함께, 할머니 육성 기도 파일을 모두에게 들려준다. '더 먹고 가' 한지민이 "손녀딸에게 좋은 짝을 보내 달라"는 할머니의 생전 기도 파일을 공개하다가 울다 웃는 모습을 보인다.
한지민의 2021년 새해 소망!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한지민은 새해 소망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우리 모두가 누리지 못하는 지금이기 때문에 나 또한 사랑하는 언니와 조카들 못 만나고 있다. 마스크 없이 가까이 다 같이 다가가고 손잡을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 하루 빨리 그런 모습을 되찾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의 이번 방송을 보면서 한지민의 미모가 그냥 나온게 아닌 유전자의 힘이란 것을 처음알았다. 그리고 요리를 하는 모습과 먹방 그리고 할머니에 대한 사랑도 잘 느낄 수 있었고 가족 집안분위기가 화목해 보였다. 한지민의 2021년 새해 소망은 아마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공통된 바램일 것이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