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앞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 출연자 중에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양성 판정)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영철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도 앞서 김영철의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영철이 진행하는 ‘김영철의 파워FM’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김영철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영철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SBS도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는 “당사 라디오 프로그램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등 중 출연자 2명이 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 해당 출연자들은 23~24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당일 SBS 방문 시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BS는 “즉시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해 모든 스튜디오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해당 공간에 대해 긴급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 이후 역학조사관의 현장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폐쇄 조치는 해제했다”며 “회사에서는 밀접·단순 접촉자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밀접 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 씨와 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고, 이숙영 씨의 자가 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당국의 결정은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선 시점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업무 중에도 가능한 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옥 내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측은 27일 SNS에 “8시마다 친절하게 뉴스를 전해주시던 기자님이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 철업디와 제작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철업디는 2주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고 알렸다.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은 방송인 김영철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주시은 아나운서가 ‘철파엠’ 스페셜 DJ로 활약한다.이어 “철가루들의 양해 부탁드린다. 그래서 내일과 모레 철파엠은 스페셜 디제이 주시은 아나운서와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필자도 김영철의 자가격리 소식에 혹시라는 생각에 많은 네티즌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고코나19에 감염되지 않고 음성을 받았다니 천만 다행이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방송국은 정말 한번 방역에 구멍이 나면 대형 집단 감염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항상 조심하고 백신 접종을 2월부터 고령자와 의료종사들부터 맞는다고 하는데 외부 노출이 쉽고 실내서 불특정 다수 많은 사람과 접촉이 많은 만큼 방송계나 연예계도 우선적으로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