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애니 ‘톰과 제리’ 2월 개봉 확정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라이벌 콤비의 대명사, 영리한 생쥐 제리와 늘 제리에게 당하는 고양이 톰을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 ‘톰과 제리’가 2월 개봉한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을 역대급 대소동을 그린다. 이번 영화는 라이브 액션과 CG 애니메이션이 섞인 하이브리드 영화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톰과 제리’는 1940년 첫 등장 후 무려 80년이 넘는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다. 앙숙관계의 대표적인 캐릭터임에도 환상의 짝꿍이자 커플로의 케미를 자랑하는 톰과 제리는 이번 영화에서 뉴욕 대도시의 화려한 조명 아래,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서로 힘을 합쳐 깜찍 케미를 펼쳐 보인다.
여기에 클로이 모레츠와 마이클 페냐, 켄 정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호흡을 맞췄다.
[톰과 제리] 예고편
개봉 확정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잔망미 넘치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제리의 깜찍함과 에어팟으로 스피커를 달아 홈시어터를 만드는 등의 행보에 네티즌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반해 제리에게 여전히 온갖 수난을 겪는 톰의 모습은 오히려 측은함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톰과 제리’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모을지 주목된다.
필자는 이번 톰과 제리 실사 영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영화 속 톰과제리 캐릭터는 3D로 제작하거나 실사에 가깝게 만든 줄 알았는데 2D 애니메이션 느낌을 사용했다. 아마도 워낙 마니아 층이 있는 고전 캐릭터이고 무리하게 실사나 3D로 만들기보다 기존의 톰과 제리를 그대로 살려서 어른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전략 같기도 하다. 암튼 어서 개봉을 해 톰과 제리를 극장에서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