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설현이 대한간암학회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설현은 지난 1월 31일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박영년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설현은 2021년 1월부터 2년간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로서 간암에 대한 국민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간암학회는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간암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된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김설현을 홍보대사로 발탁하며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간암에 대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설현은 대한간암학회 소속 간암 전문가들과 함께 간암 예방을 주제로 유튜브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2월 공개되는 이 영상에서는 김설현의 진행으로 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 간암과 관련한 상식들이 알기 쉽게 설명될 예정이다.
대한간암학회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된 김설현은 “대한간암학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들과 환자 분들의 간암 예방, 치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최근 가수 겸 배우 설현이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시작했다. 설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드라마 '낮과 밤' 촬영 중 찍은 사진과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지난 19일 종영을 기념했다. 설현의 SNS 활동은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팀내 괴롭힘을 폭로했던 지난해 7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AOA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방송 활동을 시작했던 설현은 사진과 함께 공개한 글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설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드라마 '낮과 밤'에서 공혜원 역을 맡았던 김설현입니다. '낮과 밤'은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작품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 간암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가 되면서 설현이 간암의 날을 홍보했다. 설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해 전, 어렸을 때부터 저를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 간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고, 잘 치료를 받아 지금은 5년째 완치 상태이십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 할머니를 치료해 준 의사 선생님께서 대한 간암 학회 홍보대사를 제안해 주셨고,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더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이번에 대한 간암학회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설현은 홍보대사로 위촉 되면서 드라마 종영 이후 대외적인 활동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권민아 폭로 이후 걸그룹 AOA의 여론은 그리 좋지 못하다 남아 있던 4명중에 AOA 유나도 최근 계약 종료와 힘께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월 1일 "소속 아티스트 유나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걸그룹인 AOA에서도 탈퇴한다"고 밝혔다. FNC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년간 당사 소속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유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AOA는 설현을 포함해 3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괴롭힘 폭로를 했던 권민아는 최근 1월30일 까지 인스타에 정신과 진단서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고 초아는 새 기획사와 계약 후 연예계 복귀를 하고 유튜브 활동과 최근 예능 온앤오프 시즌2에도 합류했다.
권민아의 폭로 이후 설현의 활동 의지와 점점 줄어드는 AOA 맴버 그리고 탈퇴 맴버들의 활동 재개 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AOA 미래와 행보를 주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