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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요아리 해명 중학교 1학년 반년만 다녔고"학폭 가해자였던 적 없다 반박 법적대응 예고 싱어게인 최종 6위 파이널 무대 영상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요아리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아리가 학창시절 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싱X게인 탑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요아리가 일진 출신으로 폭행 사건으로 학교를 자퇴했으며, 자신의 동창이 (20년 전 일진들의 아지트에서 요아리에게 맞아) 눈부터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K양에게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썼다.

싱어게인’ 측은 파이널 방송 직전 “요아리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폭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모든 경연이 마무리 된 후 9일 요아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녀는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라고 운을 뗐다.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에요.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합니다"라는 요아리는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요아리는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습니다"라는 요아리는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입니다"라며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며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제가 폐를 끼친 거 같아서..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널 무대] 감사한 마음을 노래에 담은 요아리의 〈걷고 싶다〉♪

한편 요아리는 8일 방송된 ‘싱어게인’ 파이널 경연에 참여했다. ‘1번’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요아리는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준비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너와 걷고 싶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감사한 분들과 걷고 싶다는 의미로 골라봤다”면서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불렀다.

심사위원 김종진은 요아리에 대해 “사람들은 흔하지 않은 것을 찾는다. 그런 것들을 보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피라미드 갈 돈이 있으면 요아리 공연을 보러갈 것 같다”며 극찬했다. 요아리는 심사위원단 점수로 800점 만점에 753점을 획득했다. 최종적으로 6위로 경연을 마무리 했다.

[결과 발표]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 TOP 4-6위는?

팔자가 보기에 요아리가 마지막 경연에 앞서 학폭 논란이 터지지 않았다면 6위 보다 더 위에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다. 처음에 폭로 된 글도 삭제가 되었고 싱어게인 측과 요아리가 직접 해명을 했다. 요아리의 해명 처럼 폭로글 하나 때문에 학폭의 낙인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알려진 요아리의 최종학력은 초졸이고 중학교를 반년만 다녔다면 실제로 학폭이 일어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암튼 경연은 끝나고 요아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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