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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영애 공식입장 '국회의원 후원금 논란'남편 정호영 군납업자NO 사업과 무관 군인에 대한 은혜 보답의 일환 계속 후원할 것 해명 총정리

배우 이영애 측이 국회의원들에게 거액을 후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우 이영애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내 논란이 된 가운데 남편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공개한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신원식 의원 등에게 500만원씩 후원했다.

이들 의원은 군 장성 출신으로 국방위 소속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영애 남편의 과거 사업 관련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영애 측은 남편이 더는 방산업체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군인 가족이라 애정이 있다. 부적절한 후원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애의 법률대리인 측은 2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영애 남편 정호영은 방산업계 큰손, 방산업계 종사자, 방산업체 H사 오너, 군납 업계 관여, 정씨는 무기중개상, 군납 편의 대가 오천만원 제공 불기소처분, 배우 이영애 씨 군납업자 부인, 군납업자 부인 국방위 거액 후원금 제공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에 떠도는 정호영 회장 관련 기사는 개인 신상이나 재산 형성 과정 등에 많은 오류가 있으니 이를 인용하시면 가짜 뉴스가 될 수 있다”라며 “정호영 씨의 본업은 해외 통신사 와 인베스먼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회사 소재는 미국 시애틀이다. 재산 형성도 방산 무기중개가 아닌 통신사 운영 투자 등으로 일군 것으로 매우 정상적이며 이러한 내용은 세무당국에서도 잘 인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영애의 부친과 시아버지는 6.25 전쟁을 몸소 겪으신 군인들이며 참전용사이다.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그 품 안에서 이영애 가족은 고맙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했다”라고 전하며 “사연이 이렇듯이 이영애는 국회 국방위 군 출신 의원님들의 후원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군인분들에 대한 은혜 보답의 일환이고 또한 군 출신 의원분들을 후원한 것은 그분들이 군 생활을 수십 년 하신 분들이라 안보 분야는 일반 국회의원들 보다 더 전문성이 있을 것 같은 소견에서 후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법률대리인 측은 “이영애는 군을 계속 후원할 생각이다. 다시 한번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용사와 군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라며 “끝으로 이영애는 국민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 질책과 조언을 잘 받아들여 두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부족함을 깨우쳐 더욱 겸손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할 것이라 했고 이번 논란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영애의 정치후원금 논란을 보면서 500만원이라는 액수보다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다. 이영애 측이 아무리 좋은 뜻으로 정치후원금을 내도 명단에 이름이 있는 것 자체가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이런 후원을 할 때는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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