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가수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1)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이 돈을 다문화가정 아동 50명의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멤버인 최강창민은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4,500만원을 전달하고, 지난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을 돕기 위해 5,500만원을 지원, 연말에는 추위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2억원 이상을 재단에 기부했다.
사람들은 이런 유명인사나 연예인들의 기부할때 마다 액수를 따지는 딴지를 걸지만 5천만원은 어찌보면 그들에게도 큰돈이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돈이 아니다. 그들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도 기부를 안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최강창민의 이런 꾸준한 선행이 기부 문화에 좋은 사례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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