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린은 1살 연상의 현직 판사와 오는 5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차예린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현직 판사다. 제46기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법조인으로 현재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인 차예린의 남동생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5월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다.
한편 차예린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밝혔다. 차예린 아나운서는 6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사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일은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이런 말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끄럽다.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라며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라며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서 조심스럽고 또 송구한 마음이 크지만. 5월의 봄 햇살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면 참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예린 아나운서 복면가왕 출연영상
한편 차예린 아나운서는 1985년생 올해나이 37세다. 학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11년 JTBC에 입사해 '뉴스9'을 진행했다. 이후 MBC로 이직한 차예린은 현재 '생방송 오늘 저녁'과 '스포츠 매거진'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