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5일) 결혼식을 올렸다.
벤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사진과 함께 "내일(5일)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라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벤은 "아쉽게도 많은 분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5일 벤과 이욱은 코로나19로 미뤄뒀던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및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을 위한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2F가 맡았다.
앞서 벤과 이욱은 지난 2019년 9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1년여 만에 결혼을 발표했었다. 벤은 당시 SNS에 올린 자필편지에서 "저희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 한다"고 썼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만 한 채 같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었다.
한편 가수 벤은 올해나이 1991년 7월 30일 (만 30세)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고 2012년 9월 솔로 가수로 새 출발했다. 2018년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RECIPE(레시피)'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후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으로 사랑 받았다.
님편 이욱 이사장은 1988년생으로 올해나이 만33세다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 2012년부터 W재단 이사장을 맡아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