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0일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 다시 한 번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7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이승기 옆을 지키면서 가수이자 배우, MC, 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승기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계속적으로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의 계약 관계가 종료되었고, 이승기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승기의 독립 이후에도 조력자로서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여지를 남긴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의 재계약을 통해 기존과 같이 이승기의 연예계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이와 동시에 이승기는 새로 설립한 1인 기획사 휴먼 메이드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기존의 틀을 깨고 폭넓은 개인 콘텐츠 창작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소속사는 “앞으로도 이승기가 모든 분야에서 더욱 발전적이고 독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이승기가 휴먼메이드와 함께 선보일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도들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크 측은 "언제나 이승기의 조력자로 이승기를 응원하며 어떠한 형태로든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이승기는 지난 5월 배우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이승기 할머니 댁을 방문한 이다인의 모습이 공개돼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에 대해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열애 반대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승기가 다시 우크 엔터와 손을 잡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지금도 많은 언론과 네티즌들은 재계약에 소식에 분석을 하며 궁금해 하는데 제3자 입장에서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이승기가 결정한 만큼 과도한 추측은 하지 말고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