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수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어떤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웃기겠지만 저는 눈이 높습니다. 35년 만에 내눈에 들어온 사람”이라며 “옆에서 힘이 돼 주고 저 또한 더 열심히 웃겨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나 노잼이라고 하는데 나 겁나 웃기다. 내 주위 사람한테 물어봐라. #주인님 #여왕님 #복종 #김기사 #사랑스타그램”이라고 달달한 럽스타임을 밝혔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수영과 그의 여자친구가 다정하게 붙어 있는 투샷이 담겨 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아빠와 아들’ ‘헬스맨’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자신의 열애와 여자친구를 직접 공개한 개그맨 김수영이 여자친구에 대해 배우 고현정을 닮았다고 말했다.김수영은 30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여자친구를)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해서 공개 연애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노는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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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2살 연하로, 일반인이다”라며 “인스타그램에 여왕님이라고 한 부분은 배우 고현정씨를 닮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애칭은 여왕님이다”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연애 이상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개그맨 김수영은 2015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서 체중이 168㎏에 달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16주 만에 70㎏를 빼 화제가 됐다. 그러나 지난 6월에는 EBS 1TV ‘세상을 잇는 다큐 it’의 체중계편에 출연해 요요 현상으로 다시 155㎏의 몸으로 돌아간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최근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 43㎏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그리고 김수영은 최근 전참시에 출연을 했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는 돼지를 운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