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어제(8일) 권광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준비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예랑이”라고 표현하며 “결혼 준비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고 해시태그를 덧붙이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권광진이 예비 신부의 손을 잡고 바닷가에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권광진은 올해나이 29세로 2018년 12월 팬과의 교제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후 활동을 중단, 1주일 후 엔플라잉에서 탈퇴했다. 그는 팬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했다. 그는 이듬해 4월 SNS에 해당 허위 글을 작성한 누리꾼의 사과문을 함께 공개하며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측은 "팬과의 교제 및 성추행 의혹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공식적인 자리 외 개인적으로 팬과 교류가 있었다는 부분은 확인돼 이 부분은 멤버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판단"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FNC 측은 권광진에게 팀의 '임의 탈퇴' 처분을 내리고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권광진은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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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팀을 탈퇴한 권광진은 이듬해 아프리카TV BJ로 전향, 1인 크리에이터로서 새출발을 선언했다. 그리고 같은해 9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지난 4월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