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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베어스 코로나 2명 확진자 발생 격리 KBO 1군 선수단 전원 자가진단 키트 배포 검사 실시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NC다이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과 1명 발생했다. 두산베어스의 코로나 위험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6월28일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두산의 1군 전력분석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산은 1군 선수단 전원과 프런트 직원까지 이날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1군 선수단과 구단 직원 전원이 오전부터 PCR 검사를 받는 중이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28일 밤 늦게, 혹은 29일 오전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그리고 불과 열흘이 지나 또 다시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었고, 이번에는 감염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NC 선수단은 지난 8일 서울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다. 이중 9일 2명, 10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와 6~7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두산 선수단도 PCR 검사를 받았는데, 10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두산 선수단 전원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한다. KBO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 및 역학조사 진행으로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고척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두 경기는 추후에 편성한다. 그리고 KBO는 10일 "두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NC 선수단 내 재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KBO리그 선수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두산 측은 "선수단 전원 자택 대기 상태다. 잠실구장 방역 조치는 완료했다. 향후 스케줄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이날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로 했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지난주 2일 두산과 경기가 있었던 KIA 선수단도 전원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 이날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KIA의 광주 경기는 취소됐다. KBO는 7월 10~11일 양일에 걸쳐 자가검사 키트를 배포, 1군 선수단 전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KIA 선수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오면 천만다행이지만, 확진자가 나올 경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필자는 볼때 KBO가 아직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건지 정확도를 믿기 힘든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할게 아니고 리그를 잠시 중단하고 10개 구단 선수 전원 나아가 2군까지 검사해서 확실하게 감염을 막고 방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암튼 감염경로가 어디서 부터 시작 되었는지 모르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코로나 공포는 게속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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