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코로나19에 확진 되었다.
앞서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요한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요한은 전날 이상 증세를 느꼈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요한은 2019년 코트에서 은퇴한 뒤 게임회사 이사로 일하면서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찬다', E채널 '노는 브로', IHQ '리더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김요한은 은퇴 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라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리더의 연애' 측은 "김요한과 함께한 출연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녹화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요한이 출연 중인 IHQ '리더의 연애'의 경우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 등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E채널 '노는 브로' 측은 "최근 촬영이 없어서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문제가 없다"며 "김요한의 쾌유를 빈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컬 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상곤은 지난 7월 11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했던 상대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이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곤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연예인 방송사 간부 및 직원, OTT 대표 등 업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