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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남경민 결혼식 연기 윤다훈 딸 남편 사위 윤진식 나이 연극배우 누구 총정리

배우 윤다훈의 딸 배우 남경민의 결혼식이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다.

앞서 남경민과 동료배우 윤진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의 L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었다. 남경민은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결혼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속상하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어른들과 다시 상의를 더 해봐야할 것 같다. 아직은 언제라고 못박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남경민의 아버지 윤다훈도 12일 직접 지인들에게 연락해 딸의 결혼 연기 소식을 알리는 글을 전하며 사과했다. 글에서 "안부인사를 드리기가 힘든 어려운시기입니다"라고 운을 뗀 윤다훈은 "저의 큰 딸 혼사에 많은 관심과 축하를해주신 지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 상황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혼사를 치르기엔 무리가있어 예식을 연기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윤다훈은 "늘 건승하시고 좋은날 정해지면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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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남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로 맘고생을. 이제 진짜 한 달도 안 남았네요. 웃음 가득 알콩달콩 살게요!"라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 또한 지난 6월 말 열린 영화 '이번엔 잘되겠지' 간담회에서 "제 딸이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다. 우리 딸도 피는 못 속여 저의 길을 따라 배우로 활동하며 연극을 하고 있다. 무대에서 사윗감이 될 친구를 만났다"고 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결혼을 하는데 좋은 아들 같은 사윗감을 만나게 됐다. 저, 딸, 사윗감 세 명이 배우다.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결혼식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한편 윤다훈 딸 남경민은 올해나이 34세다.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한 후 SBS '천일의 약속'과 KBS 2TV '학교 2013', 영화 '조선마술사' 등에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했다. 남편이자 윤다운 사위 윤진식은 올해나이 36세로 연극배우다.

윤다훈은 앞서 남경민의 존재를 밝힘과 동시에 미혼부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지난 3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다훈은 시트콤 '세 친구'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을 때 자신이 미혼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며 "대한민국이 뒤집어졌다. 다들 저런 사위, 남편을 얻고 싶다고 했다. 광고도 더 많이 들어오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시트콤도 계속하게 됐다. 제 딸이 정말 복덩이다"고 남경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사위가 술 잘 먹고 해독 잘 해서 좋은 윤다훈 장인어른ㅋㅋㅋ

그리고 윤다훈은 지난 6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내가 술자리를 좋아하는데, 정말 좋은 술친구가 생겼다"라며 "아들 하나 얻은 기분이다. 사위가 인성이 좋고, 술도 잘 먹고, 순발력도 좋고, 해독도 좋다. 지금만큼만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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