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은 3월 31일 서울 광진구의 럭셔리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결혼했다. 철통 경비 속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앞두고 손예진의 소속사가 공개한 웨딩 화보 속 스타일링 역시 눈길을 모은다. 현빈과 핑크빛 꽃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 속 손예진이 착용한 드레스는 먼저 현빈과 꽃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손예진의 드레스는 유명 웨딩 드레스 브랜드 베라왕(Verawang)의 2020년 봄 컬렉션 드레스로 언밸런스한 어깨 라인과 레이스와 튤 원단을 함께 사용해 풍성함을 더한 디자인이 우아한 손예진의 이미지를 더욱 도드라지게 만든다.
특히 손예진은 해당 드레스의 기존 디자인에 일부 커스터마이징을 하며 사랑스럽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균적으로 해당 브랜드의 드레스는 1,000만 원대 이상의 가격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예진이 착용한 드레스의 가격은 미정이다. 이미 신부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는 해당 브랜드는 유명세를 증명하듯 앞서 김하늘과 심은하 김남주등 내로라하는 국내 톱배우들을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 팝스타들의 웨딩 드레스로 선택 받으며 수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가지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 등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장동건이 축사를 낭독했다. 안성기, 공유, 고소영, 황정민, 정해인, 전미도, 하지원 등 톱배우 하객이 참석했다. 부케의 주인공은 배우 공효진이었다. 이날 공효진은 10살 연하 케빈오와 열애를 인정했다.
그리고 현빈 손예진 결혼식 현장 사진과 더불어 웨딩코스 메뉴까지 공개됐다. 사실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첩장과 사회, 축가를 맡은 이들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한 커뮤니티에는 이미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장사진이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사진 속 두 사람은 결혼 반지를 나눠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결혼식 웨딩코스 메뉴도 공개됐는데, 'Jin&Bin'이라 적힌 메뉴판엔 고급스러운 이태리 음식부터 결혼식에 빠지지 않는 잔치국수, 그리고 '허니문 허니'라 작힌 케이크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필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렸다.세기의 결혼식’이라는 말처럼, 이들의 결혼식은 블록버스터급으로 진행됐다. 철통보안으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들이 초대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결혼식이 진행된 애스톤하우스는 심은하,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이며, 워커힐 호텔 경내에서도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어 그만큼 보안이 철저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최근 배우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답례품을 공개했다. 현빈, 손예진이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답례품은 미국 화장품 브랜드 톰포드 미니어처 향수 3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잔 2개,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롤링업’이다. 향수는 개당 5만원으로 총 15만원, 바카라 잔은 최대 36만원, 롤링업은 30만원대다. 총 가격은 80만원~100만원대로 전해졌다. 향수는 현빈이, 홈케어 기기는 손예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이다.
이처럼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의 운명 같은 만남은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았다.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의 투톱 주연을 맡으며 호흡을 맞췄고 '협상'에서 보인 완벽한 호흡 때문인지 두 사람을 향한 열애 시그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협상' 개봉 이후 동반 미국 여행 목격담과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열애가 기정사실화 됐지만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에 열애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한번 재회, 본격 로맨스 연기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았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 열애 2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배우 현빈은 1982년생으로 올해 만 40세인 현빈은 2003년 KBS2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19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흥행 킹' 배우다. 현빈과 82년생 동갑내기로 배우로 활약 중인 손예진은 1999년 화장품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다. 그는 21년간 쉼 없이 작품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여배우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중이슈] 세기의 부부 탄생☆ 어제 철통같은 경비 속 비공개 결혼식을 마친 현빈♥손예진
그리고 연예 정보 프로그램'연중라이브' 현빈과 손예진의 부모가 자녀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1일 방송한 KBS 2TV '연중라이브'는 지난달 31일 웨딩마치를 울린 손예진과 현빈의 열애부터 결혼식까지를 담았다.
그리고 세기의 결혼식으로 부부가 된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당일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렸는데, 당시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손예진이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3일 배우 현빈의 한 팬계정에 올라온 결혼식 당일 영상 속에 결혼식을 마치고 행진을 하기 앞서 하객들 앞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현빈 손예진 결혼식 현장 영상 출처 픽콘
현빈 손예진 결혼식 영상모음/손예진을 너무 많이 사랑한 현빈♥
한편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송윤아는 4일 인스타그램에 "매일매일 널 위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송윤아가 차린 것으로 보이는 파스타 등의 음식이 담겨 있다. 이를 본 손예진은 "언니 음식 먹고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