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붐(40·이민호)이 결혼했다.
앞서 붐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지난달 10일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두 사람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붐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도 올렸다. "항상 마음 속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 모습 보여주겠다.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주는 좋은 남편이 되겠다. 많이 떨린다"고 했다.
그리고 붐은 9일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7세 연하 신부는 붐과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개그맨 이경규가 주례, 탤런트 이동욱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임영웅과 케이윌, 이찬원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가수 노지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축하드려요. 잘 불러 드릴게요”라며 붐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붐과 신부는 흰색 턱시도와 노란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행진했다.
톱스타 하객들도 자리를 빛냈다. 신동엽, 박나래, 김준현, 양세형 홍현희 신지 등 동료 방송인들과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 god 박준형 등도 함께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인연을 맺은 장민호 영탁 김희재 나태주 노지훈 양지은 홍지윤 등도 나란히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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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유튜브 영상과 썸네일은 특급뉴스 유튜브 체널에서 만들었습니다.
분위기메이커 붐답게 붐은 내내 흥겨운 결혼식 분위기를 주도하며 축제같은 이벤트를 완성했다. 신랑 입장부터 문을 여는 팬터마임과 점핑, 댄스로 흥을 고조시킨 붐은 내내 하객들에게 화답하고 턴을 하는 등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다. 축가 도중에는 댄스 브레이크를 갖는가 하면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유쾌한 결혼식 내내 흥겨운 분위기와 웃음이 끊이지 안았다.
1982년생인 붐(본명 이민호)은 1997년 그룹 '키'로 데뷔, 이후 VJ로 전향했고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를 거쳐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현재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놀라운 토요일' '개나리학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한편 '붐붐파워' DJ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