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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남 일본국적포기,귀화준비 한국이름은 미결정 한국인 선택 이유

 

 

그룹 M.I.B 출신 가수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한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스포츠경향’에 “강남이 한국 귀화를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1987년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최근 부모와 귀화와 관련해 논의를 끝냈고, 귀화를 위해 일본 국적 포기 등 일본에서 필요한 서류를 마련할 거라고. 서류 준비가 끝나는 대로 이달 중 귀화 신청서를 제출하고, 귀화 심사(필기시험, 면접 심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이 아직 한국 이름에 대해서는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다.  강남의 일본 이름은 나메카와 야스오 현재 사용 중인 '강남'은 한국 활동을 하기 위해 쓰고 있는 예명이다. 어머니의 성인 '권'을 선택해 권강남을 선택 할 수도 있다.

귀하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결심하신 거라 어느 하나 때문이라고 밝히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노 재팬'과 같은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등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었을 터다. 이에 강남 측은 "본인이 워낙 확고한 데다 가족들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상태"라며 결심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한집 살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음악 활동에 있어서도 힙합, 트로트, 댄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인 '빙속여제' 이상화(30)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남이 한국 일본 혼혈인 건 알았지만 아버지 나라 국적 포기까지 하고 한국 귀하를 한다니 놀랍다. 쉬운 결정이 아니였을텐데 귀화를 선택한 여러 이유 중 개인적으로 사랑의 힘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암튼 과연 강남이 한국이름이 어떻게 될지 중금 하긴하다. 네티즌들의 귀화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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