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설인아가 반려견 '줄리'의 실종 소식을 알렸습니다.
설인아는 어제(12일) 오후 8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줄리를 잃어버렸다"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설인아는 "부모님께서 산책 도중 놓치셨다. 수원 센트럴타운 쪽 개천에서 줄이 풀렸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사는 곳이라 줄리가 잘 모르는 동네다"라며 "줄리는 별다른 특징보다 그냥 백구다. 남자를 무서워하고 핑크색 하네스(가슴 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설인아는 추가로 게시물을 올리며 "이제 골든타임도 다 지나고 7시간째다. 어디서든 줄리를 보시면 댓글을 남겨달라. 메시지보다 댓글을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다"라고 재차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줄리는 3살 암컷 백구로 생각보다 몸집이 크고 털이 풍성하며, 귀와 엉덩이, 허벅지 털은 옅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줄리는 남자를 무서워하고 성큼성큼 다가가면 무서워서 달아날 정도로 겁이 많으며, 반려동물 내장 칩이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설인아는 평소 SNS에 줄리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필자도 백구를 5년 이상 키워 본 입장에서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더운날 어디를 돌아다니고 있는건지 혹시라도 누가 보호하고 있다면 부디 연락을 주길 주인님이 이렇게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백구 줄리가 빨리 무사히 배우 설인아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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