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예능 프로에서 여유증 수술 고백을 했다. 여유증이란 남성인데도 지방이나 유선의 발달로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처지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남성호르몬 부족이다. 일반적으로 마른 몸의 젊은 남성이 가슴이 튀어나왔다면 이 경우일 확률이 높다. 탈모치료제를 복용할 경우에도 드물게 여유증이 생기기도 한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여유증이 생겼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호르몬 이상으로 여유증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이때는 지방흡입술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유선 주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은 치료가 간단하고, 수술 후 2~3주 후면 격렬한 가슴 운동도 가능하다. 탈모치료제 복용 때문에 여유증이 생겼다면, 약을 끊으면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여유증은 자가진단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유두 주변을 손가락으로 만져볼 때 주변과 구별될 정도로 딱딱한 유선 조직이 만져지거나 ▲가슴이 손으로 잡힐 정도로 전반적으로 동그란 형태를 이룰 때 ▲유두와 유륜이 정상치(유두 6mm, 유륜 30mm)보다 이상일 때는 여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된다. 유선 조직 크기가 2cm 이상 되면 여유증으로 판단한다. 여유증이 나쁜 것도 아닌데 한혜진은 고개를 푹 숙이고 또 저 드립 한다고 큰 문제인가 왜 편집했지 남성호로몬 이상 가슴이 커지는 일종에 질병인데... 어이가 없다. 장성규의 여유증 수술고백 더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 방송가에는 남성 질환은 모두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아직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