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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구혜선 결혼규칙,메모지 공개 반려묘 안주 총정리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배우 안재현과 결혼 생활 중 정한 규칙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9월 3일 오후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손가락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손, 두 사람의 사인이 담긴 메모지를 찍은 것. 메모지에는 '안재현 주의할 점', '구혜선 주의할 점'이 적혀 있다.

 

구혜선이 공개한 메모지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과 결혼 생활 중 인사불성 되지 말기,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지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등을 약속했다. 구혜선이 주의할 점에는 '없음'이라는 두 글자만 적혀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종이 뒷면에 구혜선과 안재현이 각각 서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위에 얹고 있는 손은 각각 안재현과 구혜선의 손으로 보인다.

구혜선은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정해서 다시 썼다. 그는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라며 “3년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이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진은 설명글 없이 올려졌다가 곧바로 "인간이 돼라"로 수정됐다.

 

그리고 같은날 구혜선은 3일 자신의 SNS에 "안주. 나랑 산 세월이 더 많은 내 반려동물이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구혜선은 안주가 편안한 포즈로 테이블에 누워있는 사진을 함께 올리며 반려묘를 그리워했다. 고양이 안주는 안재현이 키우던 반려동물이었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함께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의 반려묘 안주 모습>

구혜선이 출연한 유튜브 ‘구혜선의 백수일기 작업실 편’, ‘구혜선의 반려일기’에는 그가 안주와 함께한 일상이 담기기도 했다.

 

잠정 은퇴는 했지만 같은 날 한번에 반려묘 안주와 결혼규칙 두 가지를 공개하고 폭로하며 아직까지 구해선은 감정을 잘 다스리고 있지 못한 것 같다.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오랜 세월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결혼해서 오래 좋은 감정으로 지낸다는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필자의 부모님도 사소한 것 으로도 매일 싸우는 것을 보면 답답하고 옆에서 보고 있는 자식들은 한숨도 나고 결혼에 대한 환상도 많이 깨진다. 결혼은 참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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