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딸의 병원비가 1억에 달한다면서 커피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커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올해 나이 40세 불혹 노유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노유민은 딸 노아가 임신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610g으로 세상에 나왔다. 노유민은 "태어난 병원에서 노아가 두 번째로 작게 나온 아이였다. 처음 안았을 때 너무 가벼워서 눈물만 났다"고 말했다. "10개월간 인큐베이터에 오래 있었고, 수술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노아는 멀리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미숙아망막증까지 앓고 있고 여러 가지 질환으로 10여 차례의 큰 수술을 견딘 사연을 고백했다. 노유민은 "노아의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공식적인 병원비가 1억이 넘는다"면서 "방송 수입이 불규칙하니까 아내가 사업을 하자고 했다"라며 커피 전문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노유민은 과거 다이어트를 해서 감량한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노유민의 요요 없는 다이어트 방법인 규칙적인 식습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유민은 2015년도에 3개월 만에 30kg 감량 후 현재 5년째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 중이다. 그리고 그 비결로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을 꼽았다.
노유민 다이어트 방법은 ‘식사 시간’에 제한을 두면서 지방 소비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간헐적 단식과 흡사해 보이지만, 16시간 이상 오래 굶지 않고 영양소 불균형 없는 다양한 음식 섭취를 중시한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노유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 가족이 실검에 감사합니다"라면서 소감을 전했다. 노유민 아내 이명천은 코러스 가수로 10년 넘게 활동했으며 나이는 노유민 보다 6살 연상으로 46세다.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김건모, 장윤정 등 유명 가수들이 있다.
<NRG 할수 있어 뮤직비디오>
노유민에게 이런 힘든 사연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딸도 아픈 과거는 다 잊고 밝고 건강하길 바란다. 커피 사업도 잘 운영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보너스로 더 힘내라는 의미로 오랜만에 추억NRG 노래 뮤비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