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배우 설리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가슴을 노출한 일에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평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에 불가하다”고 주장해온 설리가 전략적으로 이런 일을 감행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9일 여러 커뮤니티에는 전날 설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머리를 하는 장면이 퍼지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 없이 미용 기계로 머리를 손질하는 평범한 모습이다. 그러나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헐렁한 상의를 입은 설리가 움직일 때 가슴이 여러 번 노출됐다. 이 영상은 설리 인스타그램에 남아있지 않지만, 캡처돼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SNS에서 자유분방한 사진과 영상을 자주 올리고 있는 설리는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지난 6월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내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어울리면 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안 하는 것”이라며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설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왜 신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 사고 노브라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설리는 자기 소신을 당당히 밝혔다. 평소에도 전혀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오늘 올린 꽃밭 셀카도 논란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그런 의미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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