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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졸리 이혼심경고백,브래드 피트와 데자뷰 같은 최근 인터뷰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을 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프랑스 유명 매거진 '마담 피가로(Madame Figaro)'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안젤리나 졸리는 "복잡한 시기였다. 내 운명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다만 확신하는 것은 내가 내 뿌리로 돌아간다는 것. 나 자신으로 돌아가는 과도기에 있다는 것"이라며 "나는 내 자신을 좀 잃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깊고 진정한 슬픔을 느꼈다. 건강 문제를 겪기도 했다. 이 모든 것들이 살아 있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상기시켜 준다"며 "이것은 내가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교훈이다. 회복에 대한 생각, 또 행복에 대한 가능성. 나는 행복을 회복해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브래드 피트와 파경을 맞은 후 심각한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혼란스러운 시기였고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 였다"며 "브래드 피트와 관계가 끝나고 제 자신도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별거 기간에도 내가 무척 작고 보잘것 없는 존재로 느껴졌다. 슬픔이 몰려와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과 파경을 맞으며 삶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내 앞에 어떤 운명이 펼쳐질지 모른다. 지금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고 나 자신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가 끝났다는 걸 느낀 순간, 내 일부를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면서 "당시 난 큰 슬픔 속에 살았고, 다쳐있었다"고 말했다.

배우자 였던 브래드 피트가 느낀 상실감도 같았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19일 미국 언론사 CNN과 영화 '애드 아스트라' 홍보 차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됐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힘겨운 시간을 버텨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도통 알 수 없었다"며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약, 술, 넷플릭스 등 무엇이든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지금은 그 어떤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지 않다"며 "험난한 시간을 이겨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2014년 10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그러나 2016년 파경을 맞으며 지난 4월 14일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끝냈다.

역시 이혼은 할때나 이후나 힘든 것 같다. 겉으로는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스타들은 대중 앞에서는 웃거나 표현을 자제하거나 슬픈 모습은 안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닮은 인터뷰 속 이혼 심경 고백을 보면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그들도  화려함 속에 감쳐진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역시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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