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2’에 지원했던 민티가 10대가 아닌 28세라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고등래퍼2’에 지원해 화제가 된 민티가 사실 걸그룹 소녀 주의보 전 소속사 알파카프로덕션 대표 소리나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민티의 곡과 소리나가 작사, 작곡한 ‘소녀지몽’의 저작권 협회 코드가 일치한다는 것고 알려져 민티의 나이 논한에 힘이 실렸다.
민티는 ‘고등래퍼2’ 지원에 대해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민티 본인은 몇 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며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민티는 해당 일로 오늘까지 매일을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려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민티 측은 그의 나이가 10대가 아닌 30대라는 주장에 “민티의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이오며, 제작을 24세(만22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나이를 제외하고 민티의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며, 민티의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민티의 경험담임을 밝힙니다.”라고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하 민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민티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본인은 가족과 팬들에게 상처를 안길 염려에 이번 일을 조용히 넘기려 하였으나, 민티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더한 상심을 안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사실과 달리 떠도는 소문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 전쯤 여러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인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현재 민티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팬들의 응원 아래 10월 초부터 상담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일반식을 먹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민티는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민티 본인은 몇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민티는 무명의 아티스트였고,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민티는 해당 일로 오늘까지 매일을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려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상황입니다.
4. 또한 민티의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이오며, 제작을 24세(만22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나이를 제외하고 민티의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며, 민티의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민티의 경험담임을 밝힙니다.
끝으로 앞선 소문들과 관련해 민티 본인이 오늘(10일) 정오 직접 유튜브 영상으로 입장을 재차 전할 예정이오며, 사실관계를 떠나 이번 일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나이를 속이면서 까지 굳이 오디션 프로에 나왔어야 했는지 차라리 쇼미더머니를 나가던지 나이와 상관 없이 나갈 수 있는 오디션은 많았을텐데 이해불가다. 엠넷은 나이를 정말 몰랐을까 오디션 참가자 신상을 어떻게 파악도 못한건가 하긴뭐 지난번 다른 참가자 학폭 논란도 나중에 알았으니 얼마나 허술한건지 의문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기회가 소중하듯이 이 프로에 나올려고 했던 수많은 청소년 랩퍼들에게도 소중한 기회입니다. 데뷔 나이를 속이는 경우는 봤지만 오디션 때문에 나이를 속이는 건 처음 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