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는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전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성현아는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가졌다. 그녀는 그동안 ‘여배우’ 성현아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엄마’ 성현아로서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또한, 악플러에 대한 고민도 이야기했다. 성현아는 “기사만 나오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는다. 또 무슨 사고를 쳤나 싶어서 그런 것 같다”며 “악플(악성 댓글)도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족 관련 악플을 보면 힘들다. 내 피붙이 하나는 지키고 싶은데 아이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니까 좀 그렇다”고 말했다.
현재 홀로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성현아는 “아이 낳고 7년간 단 한 번도 운 적 없다”며 씩씩하게 말을 잇던 중 김수미의 따뜻한 눈빛과 위로에 그동안 담아두었던 마음 속 응어리들을 모두 토해낸다. 또한 성현아는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재산이었다"며 생활고도 고백했다. 그녀는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라고 털어놓으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2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지난 9월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성현아가 고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도 이번 방송과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유튜버도 시작한 성현아
악플 때문에 고민이라는 성현아
1975년 7월 23일 광주과역시 출신의 성현아는
올해 나이 45살로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데뷔했습니다.
지금도 방송 출연 기사 하나로 실검 1위에 뎃글 숫자1위다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악플이 많을때는 4000개나 달린다는 성현아
여러 사건과 이슈가 많은 만큼 악플은 누적
서장훈은 “좋은 일과 이야기로 대중을 만나야 한다. 가족을 건드리는 건 정말 나쁜 짓이지만 복귀도 모르는 판에 ‘악플러를 고소해서 잡았다’고 기사가 나오면 더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 같다”며 “악플러에 대응한다는 기사에 악플이 더 달릴 것 같다. 센 악플러를 잡으려다가 부드러운 악플러를 엄청나게 만들게 될 수도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그러면서 “우리도 악플을 많이 신경 쓴다. ‘잡을까 말까’ 생각할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젊지 않다. 악플러를 잡는데 시간을 쓰는 것도 아깝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수근도 “때로는 무대응이 가장 현명한 대응일 수도 있다”며 “엄마가 무너지면 안 되지”라고 위로했다.
이번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도 생활고와 악플에 대한 고통과 고민이 주 내용 같은데 필자도 이때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대로 악플은 신경 쓰이겠지만 무시하고 무대응이 답인 것 같다. 한편 배우 성현아가 생활고 고백 후 심경을 털어놨다. 성현아는 21일 자신의 SNS에 "참 힘들고 참 무섭다. 발을 딛고 설 수가 없는 곳"이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