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예비부부'가 결혼식 일정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당초 내년 1월 30일로 결혼식을 예정했지만, 5월에 예식을 올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장인 장욱조와 인터뷰를 한 여성매거진 여성조선은 20일 김건모의 예비장인이자 장지연의 부친인 장욱조 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욱조 씨는 김건모, 장지연의 결혼식이 미뤄진 이유와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가 하면, 예비 사위 김건모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이러한 인터뷰는 19일 이루어졌다.
김건모 장인 장욱조씨는 두 사람의 결혼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 “아마 조금 변경이 있다. (일정이) 뒤로 밀릴 것 같다. 주변에서도 처음 결혼하기로 한 1월 30일이 너무 추울 때라 좀 미뤄서 따뜻한 봄날에 했으면 좋겠다더라. (김)건모가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장은 물론, 신혼여행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부의 달이 사실은 5월이다. 결혼은 이미 결정됐고 다 오픈됐는데 뭐, 몇 개월 늦게 하면 어떻나. 5월도 좋겠단 생각이다”고 좋은 날로 날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힌편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식을 5월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경 이유에 대해선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대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에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무척 많았다”라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지금도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올 5월 말 처음 만났으며 최근 상견례까지 마쳤고, 결혼 날짜는 당초 내년 1월 30일로 잡은 바 있다.
겨울이 결혼 하기엔 춥긴 할것 같다 5월의 신부 선택은 어찌보면 잘한 결정 같다 그리고 워낙 화제가 되고 알려지다 보니 스몰 웨딩 하려고 했지만 국민 가수의 결혼식인 만큼 큰 장소에서 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스몰 웨딩도 좋지만 김건모의 인맥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불가능 했던 것 같다 김건모 장지연 둘만 행복하면 장소와 날짜가 뭐가 중요할까 아마도 따뜻한 5월에 하면 수많은 하객들과 취재 열기도 장난이 아닐듯 하다 암튼 두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