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성장한 ‘추블리’ 사랑이와 엄마 야노 시호가 아프리카 케냐에 떴다. LTE급 친화력으로 케냐에서도 ‘인싸’가 된 사랑이와 야노 시호 , 추사랑 모녀의 이야기와 충격적 아프리카의 실체를 경험한 심혜진의 이야기가 오는 22일과 23일 ‘창사특집 2019 희망TV SBS’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희망TV의 최연소 셀럽 사랑이가 케냐 메토초등학교 일일 전학생이 됐다. 사랑이는 첫 아프리카, 첫 케냐, 처음 만난 야생동물까지 모든 게 처음인 탓에 엄마 손 꼭 잡고 학교에 도착했다. 쭈뼛거리며 교실로 들어섰지만 부끄러움은 딱 거기까지였다. 하교시간 사랑이가 꼭 잡은 손의 주인공은 엄마가 아니라 친구였다. 그것도 모자라 다음날 친구네 집에 초대까지 받았다. 사랑이의 아프리카 학교 경험이 방송된다.
지난 7월 야노시호와 추사랑은 조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나기 위해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위치한 메토 희망학교를 방문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한 오실리기 지역은 아프리카 유목민족인 마사이족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으로 전통에 따라 여성할례나 결혼 지참금 제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야노시호 모녀는 조혼을 피해 일터로 도망치거나 질병의 고통을 견디며 꿋꿋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소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야노시호는 현장에서 제니퍼 5남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5자매 중 장녀인 제니퍼(14살)는 지난 해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아버지로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결혼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 제니퍼는 학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과는 달리 동생들만큼은 학교를 졸업해 일찍 결혼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야노시호는 “학교에 다니며 꿈을 꾸어야할 10대 소녀들이 조혼을 강요 받거나 일터로 내몰리는 것을 보고 같은 여성이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케냐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삶에 관심과 지원을 보낼 수 있는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년 이맘때면 방송하는 아프리카 돕기 구호 방송 추사랑과 야노시호가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슈돌 이후 보기 힘들었던 사랑이 케냐학교 교복 입은 모습 귀엽다
야노시호의 올해 나이는 1976년생 44세. 1975년생으로 45세인 남편 추성훈과는 한 살 차이가 난다. 2009년 3월 결혼한 두 사람은 2011년 10월 딸 추사랑을 얻었다. 올해 9살이 된 추사랑은 야노시호와 함께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다.
추사랑의 엄마 야노시호와 아빠 추성훈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2016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사랑꾼 스타의 눈물 나는 짝사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일적으로도 슬럼프에 빠진 야노 시호. 힘든 하루를 보내던 야노 시호는 우연히 보게 된 격투기 경기에서 추성훈을 본 뒤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이후 야노 시호는 아는 사람에게 추성훈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렸고 만난 지 2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달 뒤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이 일본 매체에 공개되며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추성훈 역시 만나기 전부터 야노 시호를 짝사랑했다는 사실이라고 공개했다
2014년 슈돌에서 파파라치 사진을 찍힌 당시에 대해 야노시호는 추성훈과 열애설이 터지자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서로의 관계를 인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야노시호는 "당시에 '사귄다'고 하지 않고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했었다"며 "사진이 찍혔을 때 이미 나에게 (추성훈이) 소중한 사람이 돼 있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우리 관계를 인정했다"고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평소 무뚝뚝한 성격처럼 야노시호와 열애설이 났을 때도 "그런 게 나서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즐겨보던 잡지에 내 얘기가 나오니까 '나도 조금은 유명해졌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다소 엉뚱한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이 유도선수 수영 선수 출신인 추성훈 유도 선수시절 제주도가 고향인 추성훈은 한국 국가 대표로 나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당시에 유도계 파벌로 선발전에서 떨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으로 국적을 바꾸고 일본이름 아키야마 요시히로 개명 귀화해 한국 선수를 꺽고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한 추성훈은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후에는 K-1 Hero's 챔피언을 지냈다.
아내 야노시호는 1994년 CF 'NTT 덴보'로 모델 데뷔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제46회 일본 FEC상 특별상 제16회 안경 베스트 드레서상 특별상 등이 있다. 최근 10월에 공개한 수영복 화보 모습 야노시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영복을 입고 화보를 촬영 중인 야노 시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군살 하나 없는 야노 시호의 완벽한 몸매가 돋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