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가 장지연(38)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모의 매니저는 21일 오전 언론보도를 통해 공식입장을 냈다. "김건모와 장지연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기사를 통해 전해지는 내용은 대부분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건모와 장지연 커플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노총각 가수'의 대명사이자, 연예계 대표 '미운 우리 새끼'로 꼽혔던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두 사람과 관련된 새로운 기사마다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젠 진짜 법적으로 김건모의 아내가 된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차이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 목사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 목사와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이번 결혼 전 혼인신고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역시 축하가 많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 전 혼인신고 하는 부부도 많고 결혼을 하고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부부도 많다 각자의 선택인 듯 하다. 김건모 장지연 두 사람이 결혼식전에 혼인신고를 한 것을 보면 이제 제대로 된 사랑과 짝을 두 사람이 찾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이제는 법적으로 진짜 부부가 된 김건모 장지연 부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