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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구하라 사망,유서 신변비관 자필메모 카라 나이 마지막 남긴 인스타 피드

 

가수 구하라(29)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수 설리(최진리·25)가 사망한 지 42일 만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자택에서 숨진 구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는 그룹 해체 이후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였던 최 모(28) 씨와 최근까지 고소전을 벌여왔다.

그리고 지난번 구하라는 전 남친 최모씨와의 폭행시비등으로 법정 다툼을 하며 힘들어 했고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하다가 응급실에 실려왔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산 뒤 이튿날 서울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채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또한 구하라는 그동안 악플과 우을증에 괴로워했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앞으로 악플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악플 선처 없습니다.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라고 했다.

이어 '우울증 쉽지 않은 거예요. 마음이 편해서 우울증이라고요? 열심히 일한 만큼 얻은 저의 노력입니다. 당신도 우울증일 수도 있다라는 걸, 아픈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아픈 마음 서로 감싸주는 그런 예쁜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라며 '극복하고 저도 노력해서 긍정적이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거에요. 여러분도 노력하세요. 공인 연예인 그저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 사생활 하나하나 다 조심해야 하고 그 누구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통을 앓고 있어요. 얘기해도 알아줄 수 없는 고통이요. 여러분의 표현은 자유입니다. 그렇지만 다시 악플 달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수 없을까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 이후 구하라는 일본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일본 활동을 재개 하며 잘 극복하고 꾸준히 등 인스타에 영상 및 사진으로 공개해 왔다. 힘든 법적 공방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이기에 이 같은 비보가 더욱 충격적이다.

또 구하라는 일본 활동 때문에 설리사망이후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오열을 했고 미안해 라고 말하며 인스타에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해당 영상 편지를 본 수 많은 걱정하는 팬들에게 설리에게 니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걱정 말라고 괜찮다며 안심시키며힘내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구하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향해 ‘잘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1991년생으로 올해나이 29세다.  2008년 7월 24일 카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미스터 엉덩이 춤으로 열풍이 불고 점핑 루팡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특히 일본에서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한류의 주역 걸그룹 맴버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카라의 핵심 멤버로 떠올랐다.

이후 구하라는 카라의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시티헌터’,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다수의 뷰티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뷰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구하라 최측근은 24일 밤 8시께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힘든 일이 계속 겹쳐서 많이 힘들어했다. 한국 소속사는 없다. 최근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에 와서 머물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올해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과 절친 설리의 사망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인들도 구하라를 챙기고 구하라 역시 잘 버티고 있는 중이었지만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리고 구하라 소속사 에잇디는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공직입장을 냈다.

다음은 에잇디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자택에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메모가 발견됐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구하라가) 손으로 쓴 메모가 거실 탁자 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서울청장은 부검 여부에 대해 "유족 의견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서 정할 예정이고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사망 추정 시간에 대해서는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24일 0시 35분께 귀가하는 것이 확인돼 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설리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아직도 마음이 아픈데 카라 구하라 마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고 세상을 떠나다니 정말 왜 이렇게 젊은 아이돌이나 가수 연예인들의 죽음 사망 소식이 많은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 대중들이 알 수 없는 고민과 힘든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부디 하늘 나라에서는 고민도 없고 힘들지 말길 바라며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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