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가수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준수에게 해당 코너의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관해 물었다. 이에 김준수는 "이게 공식 질문이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제 주 수입원은 콘서트 공연과 뮤지컬이다"이라며 정확한 수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명수는 "가장 돈을 많이 쓰는 데가 어디냐"고 구체적으로 물었다. 김준수는 "저는 먹는 것에 돈을 주로 쓴다. 의식주 중 식을 할 때는 가격을 보지 않는다"며 "밥 먹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평소에 1일 1식을 한다.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격표를 안 보는 이유가 1식을 하는 대신 가격 생각하지 말고 맛있게 먹자는 마음에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준수는 방송이 그리웠다며 "솔직히 말하면 10년 전 당시엔 방송이나 라디오 출연이 많이 힘들었다. 너무 스케줄이 많다 보니 지칠 때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했는지 알게 됐다. 앞으로도 방송 할 수 있다면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서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가 “2주 후면 생일이다’라고 하자 “형과 함께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지인들과 조촐하게 생일을 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쌍둥이 형이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맞다. 이름이 김무영이다. 1분 먼저 태어났다. 다른 쌍둥이들은 다 친구처럼 ‘야’라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저보다 덩치가 커서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김준수에게 쌍둥이 형이 있었구나 몰랐다 둘은 이란성 형제라고 한다
한편, 김준수는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왕이 된다는 것',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한편 김준수는 이듬해 1월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루에 1일 1식이라니 필자는 도저히 못할 것 같다 간헐적 다이어트 해본다고 하루 한끼는 참아 봤지만 대단하다 연예인은 그냥 되는게 아닌 듯 하다 그리고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뮤지컬로 진짜 많이 진출 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기본적인 인지도와 아이돌 가수도 한계가 있으니 어찌보면 노래와 춤이 가능한 아이돌이나 가수들이 뮤지컬 배우로 성공하고 많이 진출하는건 당연해 보인다.
박명수의 라디오 공식 질문인 정확한 수입을 말하지 않는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지금까지 박명수가 저 질문을 하면서 솔직하게 한달에 얼마 번다고 이야기 한 게스트 못 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