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저스

류현진 6년만의 완봉승,코리안 몬스터의 화려한 부활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완벽투로 팀의 9-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4승(1패)째도 챙겼다. 류현진은 홈에서 특히 안정적으로 투구하는 류현진의 장점은 이날도 발휘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홈 4경기까지 안방에서 치른 8경기에서 볼넷을 한 개도 주지 않았다. 1회 초 첫 타자 오지 올비스부터 5회 마지막 타자 댄스비 스완슨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 초 첫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퍼펙트 행진이 멈췄지만, 다저스 팬들은 류현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더보기
이보다 좋을 수 없었던 류현진 강정호 메이저 첫 맞대결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만난 두 동갑내기. 한국에선 류현진이 강정호를 30타수 5안타로 압도했지만, 2012년 마지막 대결에선 류현진이 강정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두 친구의 메이저리그 첫 대결에선 류현진이 두 번 웃었지만 강정호도 3타수 1안타로 자존심을 지키며 기분 좋은 코리안 더비가 마무리 됐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개 이상의 삼진을 솎아내며 호투했다. 팀 타선도 폭발해 코디 벨린저의 2점 홈런과 오스틴 반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6-2 승리를 하며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만의 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