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코로나19 여파로 굶는 아이들을 위해 12억 원을 기부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5일)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재단에 100만 달러(한화 12억 3000만 원)를 기부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기부한 단체 '노 키드 헝그리'는 어린이를 위한 재단으로 학교 급식에만 의존해 점심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을 돕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기부 이유에 대해서 "10억 명의 아이들이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점심으로만 식사를 해결해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26일) 기준 6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큰아들 메덕스는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 이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의 연세대학교 (오프라인) 강의가 취소되자 조기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개강을 연기하고 비대면 강의를 진행 중이다. 매덕스는 엄마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다섯 명의 동생들과 함께 미국 집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어와 러시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매덕스는 한국어와 K팝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해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 촬영을 마쳤습니다. 영화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입니다. 미국도 이젠 연예인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기부릴레이가 어이지고 있는 모양새다. 기부금액이 한국은 1억이 편균이라면 미국은 보통이 12억인지 스케일이 역시 다르다 오전에도 같은 금액을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