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로하스 주니어(30ㆍ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전에 둔 KT 위즈가 한시름 놓았다. 발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KT 및 야구 관계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로하스가 아직 몸살 기운을 호소해 훈련과 경기 출전 여부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잔여 7경기를 남겨둔 KT는 창단 후 첫 포스트진출의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2015년 1군에 진입한 ‘막내팀’인 KT는 아직까지 가을야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앞서 로하스가 20일 오전 갑자기 37도의 미열 증세를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은 뒤에도 열이 떨어지자 않은 로하스는 결국 LG전에 결장한데 이어, 아주대병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리그 일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그러나 로하스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순위 싸움에 갈 길이 바쁜 KT 구단뿐만 아니라 막바지에 접어든 KBO리그 전체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필자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코로나19에 걸렸을까봐 검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앞으로 몸을 잘 회복하고 남은 시즌 경기와 구단 첫 가을 야구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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