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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엘렌 페이지(엘리엇 페이지)이름 변경 트랜스젠더 고백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커밍아웃 나이 결혼 동성애 부인 아내 엠마 포트너 누구 총정리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자신의 성전환 사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로 변경했다

1일(현지시각)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SNS에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라며 "이제 나를 지칭하는 말은 '그'(He)나 '그들'(They)이고 앞으로 내 이름은 엘리엇 페이지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사랑한다. 나 자신을 더 가까이 붙잡고 내가 누구인지 온전히 포용할수록, 더 꿈을 꿀수록 내 마음은 커지고 번창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매우 행복하고 얼마나 많은 특권을 가졌는지 알고 있음에도 나 또한 매우 두렵다. 나는 증오, 농담, 폭력이 두렵다"라며 트랜스젠더를 향한 차별에 대한 두려움도 고백했다.

또 엘렌 페이지는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학대나 괴롭힘, 폭력의 위험에 노출된 트랜스젠더를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런 공격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된 통계를 게재했다.

더불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랑이 넘치며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동시에 엘렌 페이지는 트랜스젠더들에게 "당신을 보고, 당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응원했다.

엘렌 페이지가 자신의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라고 밝힌 후 현재 그의 이름은 SNS 계정을 비롯해 국내외 포털사이트에 표기된 이름까지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변경됐다.

그리고 엘렌 페이지는 2014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권 포럼 HRC(The Human Rights Campaign)에서 연설을 하던 중 "난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며 커밍아웃을 했다.

그의 배우자 엠마 포트너가 엘렌 페이지를 향한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안무가 엠마 포트너는 2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엘렌 페이지가 올린 글을 캡처한 후 "엘렌 페이지가 자랑스럽다"며 "트랜스, 퀴어, 이분법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랜스의 삶에 매일같이 열렬히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엘리엇(엘렌 페이지)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다. 널 너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엘렌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2017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2018년 결혼했다. 당시 엘런 페이지는 결혼 소식을 직접 SNS를 통해 전했고 "이 특별한 여자를 아내라고 부를 스 있다니"라는 글을 적으며 감격을 드러냈다.

한편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캐나다 출신의 엘렌 페이지는 1987년 2월 21일생 올해나이는 33세다. 영화 '엑스맨' '인셉션' '주노' 등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엘렌 페이지는 올해 초 넷플릭스 블록버스터 시리즈 '엄브렐라 아카데미' 두 번째 시리즈로 출연했고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크레디트에 엘렌 페이지가 아니라 엘리엇 페이지의 이름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의 유명인들도 엘렌 페이지의 결정에 응원과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패트리샤 아퀘트, 미아 패로우, 제임스 건 등 할리우드에서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활동했고, 연기자로서 커리어를 인정받아 왔기에 엘렌 페이지의 글은 용기있는 고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자도 하루종일 엘렌 페이지 이름이 네이버 실검 1위를 하고 있길래 검색해 보았다. 알고보니 헐리우드 배우 엘린 페이지의 성전환 트랜스젠더 고백 때문이였다. 이번에 엘런 페이지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던 남자가 여자가 되는 게 아닌 여자가 남자가 되는 성정환 트랜스젠더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최근 사진을 봐도 여성미가 없어지고 점점 남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느낌이다. 뭐 트랜스젠더가 이젠 너무 많아져서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미국 방송 연예계의 응원 분위기와는 반대로 한국은 이번 소식에 약간의 혐오와 비난이 많은 것 같았다. 미국도 일반 대중들의 시선이 전부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다. 

트랜스젠더 성전환은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 드리는 것도 개인의 자유다 서로 존중해야 할 것 같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이 만족을 하고 행복해 한다면 그걸로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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