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그룹 베리굿 조현이 코로나19 검사 후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홍보에 임했다는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도 영화 홍보 인터뷰에 참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조현은 지난 1일 영화 ‘용각루 : 비정도시’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조현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영화 홍보사 이노기획 관계자들, 매체 기자 4명이 함께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 홍보사 측의 안일한 대처가 문제시 됐다. 검사 사실을 알면서도 뒤늦게 공개한 것이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 홍보로 인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조현과 멤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조현이 영화 홍보 언론 인터뷰를 진행, 논란이 됐다.
그리고 영화 홍보사는 조현으로부터 검진 사실을 늦게 들었다고 주장해 갈등을 빚은 상황이다. 이에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조현 측에서 코로나19 검사 사실을 늦게 전달했다"고 밝으며 조현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이와 관련, 스포츠투데이는 해당 영화 홍보사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는 '태백권'(2020), '속닥속닥'(2018) 등응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일주, 배홍석, 박정화, 장의수, 정의욱, 이윤건, 조현 등이 출연한다. 3일 개봉예정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필 입장문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게 힘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의 글을 씁니다”라며 “근래 기사 중 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영화홍보 인터뷰에 참석한 것으로 오보가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저는 오후 4시경 영화홍보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소속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연락 이후 즉각 강남보건소에서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습니다”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제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사활을 걸고 밤낮 없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분들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명으로써 방역지침을 성실히 따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기사보도 이후 많은 분들께서 건강은 괜찮나요,, 힘내세요라는 DM을 보내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가슴이 아려왔습니다”라며 “제가 지금 많은 분들께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에 지쳐계실 의료진 분들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의료진 분들을 포함해 현재 병원에 계신 분들.. 격리 중이신 분들께서 건강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조현 ㅇㅅㅇ입자속옷예스 CF광고 영상
한편 베리굿 조현은1996년 4월 14일생으로 올해나이 만24세다. 소속은 걸그룹 베리굿이며 베리굿 멤버는 조현, 서율, 세형, 고운 4인으로 구성됐다. 2016년 미니앨범 ‘글로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조현의 키는 166cm, 본명은 신지원이다. 조현은 데뷔한 이후 건강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주목 받았다. 걸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조현은 최근 속옷 광고를 시작으로, 배우 한예슬, 강소라, 이보영 등 톱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소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 차세대 CF퀸으로 등극했다.'정글의 법칙' '요즘 것들' 등의 예능 활동과 웹드라마 '학교기담'을 통한 연기 활동 등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그가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161119 SNL 8 코너 W 中 베리굿 BerryGood 조현 Cut 검스녀 영상
지난 5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면역력~ 쭉쭉! 엔돌핀~ 팡팡 예능돌 백신'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차세대 CF퀸으로 떠오른 베리굿 조현이 출연했다.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데뷔에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조현은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야 되는 성격이라 아버지 몰래 걸그룹 데뷔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움짤을 보고 기절했다면서 "엄마가 설득을 했다. '딸 하고 싶은 거 시키자, 애가 좀 섹시하면 어떠냐' 하셨다. 지금은 아버지가 응원해 주신다. 뿌듯해 하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최근 12월1일 영화 홍보를 위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데뷔 이후 늘 금수저 아이돌 혹은 부유한 집안으로 이슈가 됐던 조현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댓글 중에 조현은 취미 생활로 하는거 아니냐'는 것도 봤다. 그런데 우리 팬분들은 안다. 어느 방송에 나가던 저는 정말 열심히 한다. 예를 들면 '진짜사나이'를 나가면 진짜 가장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 진짜 최선을 다한다. 베리굿 활동, 연예계 횔동은 저에게 절대 취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현은 지난해 8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도 “금수저는 절대 아니에요. 그냥 먹고 살 정도라고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조현은 연예인으로서의 재능 외에도 다양한 특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 스케이트, 인라인 스케이트, 스키 등을 배웠으며, 각종 대회에도 참여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우리도 국가대표다’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쇼트트랙 선수를 했다고 언급하며 쇼트트랙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엄마는 발레를 오래 했고, 일찍 결혼해 저를 낳으셨어요.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으로 첫째 딸인 제게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밀어주고 응원해줬죠. 처음에는 저도 발레를 했었어요. 근데 안 맞더라구요. 제 관심사는 오로지 운동이었어요. 지금도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 하고 무언가를 배우려 해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뷰를 통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어릴적부터 다양한 예체능 교육을 받았던만큼 금수저라는 소문이 뒤따라다니기도 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머니의 사진이 공개되며 집안에 대한 각종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특히 조현 일상과 함께 올라온 그의 어머니 미모가 감탄을 불렀다. 조현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어마어마한 학비로 유명한 라라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조현은 평소 SNS를 통해 에르메스, 구찌, 루이비통 등 많은 명품 가방을 소유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 영화사와의 논란으로 더욱 조현의 집안이나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집안이 부유했던 건 맞는 것 같지만 그러나 그게 걸그룹과 연예인으로 활동하는데 무슨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닌것 같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 대응 논란에 대해 영화사 측의 입장과 조현측의 입장이 서로 엇갈려 뭐라고 판단하기 힘든 것 같다. 그러나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영화사나 베리굿 소속사 측도 서로 민감하고 예민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갈등과 설전이 벌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마음편히 영화 홍보도 하고 걸그룹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