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조선구마사’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2월26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발목이 아니고 무릎 연골 손상입니다. 2주간 올스톱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다시 열심히 촬영할게요.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깁스 중인 다리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은 이유비 부상 인스타그램 스토리 SNS 글 전문
발목이 아니고 무릎 연골 손상입니다. 2주간 올스톱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다시 열심히 촬영할게요.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비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드라마 ‘조선구마사’ 측은 26일 동아닷컴에 “이유비가 25일 드라마 촬영 도중 세트에 무릎을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검사 결과, 인대 손상이라는 의사 진단이다. 따라서 회복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배우 건강을 위해 소속사와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여배우 이유비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2세다 이화여자대학교 성학과 졸업으로 어머니는 중견배우 견미리다 동생은 배우 이다인이 있다.
한편 이유비는 지난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해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어쩌다18’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유비 복귀작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핏빛 전쟁이 펼쳐진다. 이유비는 극 중 양녕대군(박성훈 분)이 사랑하는 ‘어리’ 역을 맡는다. ‘조선구마사’는 3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필자도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