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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반박 피디수첩 방송 대국민 사기극 '폭로자 녹취' 공개."다음 주 법적 조치"폭로자D측 "녹취 파일 악의적 왜곡 재반박

FC서울 기성용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논란을 다룬 MBC 'PD수첩'에 대해 기성용 측이 "편향된 방송"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1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16일 방송은 피해자의 눈물 흘리는 모습으로 자칫 국민들에게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변호사는 "어제 기성용 선수가 초등학생 때 남자후배 선수들을 성폭행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방송에 나왔다"면서 "해당 방송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씨는 기성용 선수의 성기 모양까지 기억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사는 반박문과 함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씨의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PD수첩 핫클립] 진실 공방, 성폭력 피해 폭로자들 vs 기성용 (MBC210316방송

17일 오후 기성용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GOAL TV를 통해 지난 16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송 변호사는 "어제 기성용 선수가 초등학생 때 남자후배 선수들을 성폭행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방송에 나왔다"며 "해당 방송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씨는 기성용 선수의 성기 모양까지 기억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방송을 위해 이 보도자료에 제공된 피해자라는 D씨의 육성을 제공했으나 대부분 방송되지 않았다"며 "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실을 폭로한다는 그 피해자라는 D씨 자신의 육성증언을 직접 국민께서 들어보고 이번 사태의 진실을 판단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채널에서 공개한 폭로자 D씨의 음성 파일에는 "모든 것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말이 담겨 있다. 음성 파일에는 D씨로 짐작되는 인물이 "변호사가 이제 완전히 사기극이 되어버리니까 '오보다 기성용 아니다' 그렇게 내달라고 얘기를 해달라고 하니 자기 입장에선 '자기 이름을 깠다'고 하면서 못 하겠다고 하더라"며 "'오보'라고 입장을 써달라고 했는데 변호사 입장에서는 '이거 쓰면 자기는 한국에 못산다'라고 얘기했다"고 말해 충격을 던진다.

이어 "변호사님이 실수했으니 정정 기사를 내라 라고 하니까 변호사가 뭐가 문제냐고 했다. 어쨌든 변호사도 변호사 입장이 있으니까, 한마디로 똥을 치워야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또 "오보기사 일단 나가는 쪽으로 얘기하고 있고 우리가 오보기사를 내면 (기)성용 쪽에서 명예훼손 고소 하지 말아달라고 좀 부탁해달라"며 "이제는 대국민 사기극이 됐다. 그래서 나는 가족도 있고 더 이상 안 움직일거다. 그리고 언론에 이름이 나와도 난 어차피 잊혀질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물 E씨는" 피해자라는 사람들은 기성용 선수와는 일면식도 없었다"라며 "양쪽에서 중재를 해본다고 했는데, 피해자라는 사람들이 중재해보려는 절 이렇게까지 이용한 걸 보고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성용 측이 먼저 법적 조치를 취하기를 기다린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변호사가 증거를 법정에서 공개하지 않고 일반에 공개해 여론재판을 하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축구선수 기성용(32·FC 서울)측 변호인이 성폭력 피해 폭로자들의 주장을 다룬 MBC ‘PD수첩’의 내용에 대해 반박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기성용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배 D씨가 "(기성용 측 녹취록이) 악의적으로 왜곡·편집됐다"고 재반박했다.  19일 D씨는 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최근 기성용 측 변호인이 배포한 통화 파일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기성용 선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사의 반박문 및 D의 육성 녹취 공개

거성용과 폭로자 사이에 법적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MBC PD 수첩이 학폭 논란을 방송하면서 중립적으로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아직 섣불리 판단을 하면 안되는 것 같다. 기성용 측이 강하게 반박을 하며 변호사 측이 녹취까지 공개 했다 그리고 폭로자 측이 이 녹취를 또 재 반박했다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 계속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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