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현 소속사 높은엔터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게 맞다"며 한예슬이 자사 소속 배우임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남친에 대한 과거 행적 의혹 보도에 대해 직접 인스타에 반박 해명을 했다.
한예슬의 전속계약 소식이 나온 후 디스패치에서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가 나와서 다시 해명을 했다.
이번에 의혹을 제기한 파파라치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이 류성재가 과거 접대부로 일한 불법업소에서 만나 연인이 됐으며, 류성재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해 단속을 피해 영업을 이어가던 청담동 소재 유흥업소(가라오케)에서 류성재를 처음 만났다. 류성재는 해당 업소에서 남성 접대부로 근무했다.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류성재가 접대부로 근무하며 유부녀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금전 지원, 즉 스폰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한예슬이 류성재와의 공개열애를 선언하면서 피해자들이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예슬이 류성재를 배우로 데뷔시켜 신분세탁을 시도했다며 과거 논란에 '솔직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연예부기자 출신 김용호 씨 역시 디스패치와 같은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류성재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전환된 상태다.이번 보도에 대해 한예슬은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시 한번 "남자 친구의 과거 행적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예슬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류성재의 화류계 출신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한예슬은 6월 2일 공식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내 입으로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 마음 가는대로 할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이런 마음의 내가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내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지난해 9월이다.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기사에 거론된 (류성재 화류계 활동으로 인한)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주장의) 기사는 내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내가 직접 보지못한 소문들보단 내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내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말했다.
https://www.instagram.com/han_ye_seul_/ 한예슬 인스타그램
또한 류성재에게 값비싼 외제차를 선물했다는 설도 반박했다. 한예슬은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내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다. 그 차는 내가 내게 선물한 차에요. 어디서든 내 타고 다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법적 대응에 돈을 쓰는 대신 기부를 행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예슬은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내가 주변 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됐다.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해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 피하면 여러분이 주신 사랑 덕분으로 도울 수 있는 감사한 내 상황을 놓쳐버리는 게 되는 거라고.. 좋은 말 해주는 지인 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고 지도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이 이후부터 날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나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들은 고소 들어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