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최현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최현서는 5월 1일, 6세 연상의 작곡가 출신 사업가 김두현 씨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삼성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진행되며 주례 없이 성혼선언문 낭독으로 식을 올린다. 축가는 최현서와 같은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소속 가수 KCM과 신랑 김두현 씨와 친분이 두터운 가수 신용재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일주일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행당동에 마련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2년간의 연애기간 동안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지며 서로 간의 애정과 신뢰가 깊어져 결혼까지 결심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최현서 씨가 결혼 후에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새롭게 시작할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전하며 앞으로 최현서 씨의 작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현서의 예비신랑 남편 김두현 씨는 1982년생 올해나이 41세로 ‘황금두현’이라는 예명의 작곡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AVEC 뮤직 아카데미와 AVEC 뮤직 퍼블리싱의 대표를 맡고 있다. 걸스데이, 에이핑크, 2AM, 카라 등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허각의 대표곡 ‘넌 내꺼라는 걸’도 김두현 씨의 곡이다.
그리고 5월의 신부가 되는 최현서는 1988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5세다. 2012년 MBC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해 SBS ‘야왕’, MBC ‘미스코리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MBC ‘별별며느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다. 최근 KCM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리프레쉬’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도 영역을 넓혔으며 극 중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월 16일 개봉한 ‘리프레쉬’는 한물 간 가수 K가 국립 마음 치유센터 환자들의 음악치료를 담당하게 되고 그들과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명랑 힐링 무비다. 최현서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마음치유센터 환자 승애로 출연했다.
[MV] KCM _ Sunny Today(오늘도 맑음)
그리고 이번에 결혼 소식을 전한 여배우 최현서는 KCM 신곡 ‘오늘도 맑음’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이력도 있다. ‘오늘도 맑음’은 KCM 특유의 감성이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고음이 담긴 미디엄 발라드 장르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오늘도 맑음’의 뮤직비디오는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로 함께 했던 배우 이동휘가 출연하고 직접 연출까지 맡아 화제가 됐다.
‘오늘도 맑음’ 뮤직비디오에서 이동휘는 버스 안에서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밀도 높은 김정 연기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이동휘와 KCM은 ‘오늘도 맑음’ 뮤직비디오에서 곡의 감정선이 최고치에 달하는 장면에 배우 최현서를 출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