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여자친구 여배우 이다인과 감짝 결혼발표를 했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로 “오늘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어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며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그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4월 7일 봄날에 결혼을 하면 장모는 배우 견미리, 처형은 이유비가 된다. 이승기는 견미리의 사위, 이유비의 매부다. 또 하나의 연예인 가족 집안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5살 차이다. 2021년 5월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이 2020년 말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승기의 할머니 댁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결혼설도 흘러나오기도 했다. 2년간 사랑을 이어간 두 사람은 드디어 결실을 맷게 되었다 이승기의 예비신부이자 아내 부인이 될 이다인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여자를 울려', '이리와 안아줘', '화랑', '황금빛 내인생',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힌편 지난해 말 이승기는 후크엔터로부터 음원 수익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이승기는 후크엔터에게 지급받은 정산액 50억원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이승기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헌혈버스 제작 지원에 5억5천만원 기부, 카이스트에 3억원 기부 등을 실천했다.
이어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공동 대상을 수상한 이승기는 "가장 힘든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의 진심이 가득 담긴 자필 편지로 직접 전한 결혼 소식에 축하 댓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다인의 언니이자 이승기의 예비 처형인 배우 이유비는 하트, 눈물, 박수, 축하, 엄지 등 다양한 이모티콘을 남기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승기와 87년생 토끼띠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민호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승기도 "래퍼 한 명 필요한데 어때?"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이 외에도 이승기와 tvN 드라마 '마우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권화운은 "축하드립니다 형님! 다인이!"라고 댓글을 달며 축하했고 전 프로골퍼 최나연도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https://www.instagram.com/leeseunggi.official/ 이승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xx__dain/ 이다인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