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인스타 남자연예인 폭로가 불러운 파장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남자 연예인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에이미는 오늘 자신의 SNS에 모든 프로포폴은 A 씨와 함께였고, 졸피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 씨가 프로포폴 폭로를 막기 위해 자신을 성폭행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자고 다른 사람에게 제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은 ㄱ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라고 했다.그는 ㄱ씨에 대해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라며 “제가 잘못을 저질러 경찰서에 가게 됐을 때, 경찰이 ‘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제가 잡혀가기 전 누군가에게 전화가 와 ㄱ씨가 ‘에이미가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 전에 에이미를 같이 만나서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했다. 충격이었다”라고 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ㄱ씨가 새벽마다 전화해 “나를 도와달라, 내 연예인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 (네가) 안고 가라”고 했다고도 폭로했다.
그는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 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건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이라며 “ㄱ씨는 참 환하게 TV에서 웃더라.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사주해 그럴 수가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자 오후 4시40분에 에이미는 SNS에 올린 글을 삭제.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지난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벌금형을 받아 강제 출국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폭로에 상대 남성이 누구인지 궁굼해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