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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영자 추도예배,故 최진실 11주기 추도식 모습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에서 故 최진실의 11주기 추도식이 진행됐다.

추도식에 참석한 이영자는 고 최진실에 대해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친구"라면서 라고 "여배우서의 삶은 참 힘든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이 셋이 친한데 둘이 친하고 하나 왕따 되면 견디지 못할 정도다. 주인공이 반짝하는 자리를 내줘야 하는 시기도 있다. 연기자로서 힘듦이 있었고 어떤 걸로도 채울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또 최진실의 어머니는 추도식을 찾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진실이는 11년, 진영이는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게 참 감사하다”면서 “11년 동안 항상 빠지지 않고 진실이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이 자리에 빠지지 않았던 (이)영자가 너무 감사하다. 엄마 같은 이모로서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11주기 추도식에는 고 최진실의 절친 이영자를 비롯해 매니저 송성호 팀장 등 가족, 지인들이 자리했다.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은 학교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고 최진실은 1968년 12월 24일 ~ 2008년 10월 2일 (향년 39세)로 세상을 떠났다.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데뷔한 최진실은 MBC '약속', '질투', '폭풍의 계절',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미의 전쟁', SBS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 사나이', KBS 2TV '장밋빛 인생',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단적비연수'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작은 2008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다.

벌써 우리에게 떠난지 11주기라니 최진실이란 여배우 지금도 생각나는 연기력 좋은 명배우 살아 있었으면 지금도 명작들을 많이 남겼을텐데 안타깝다. 오늘 하루 종일 비도 오고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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