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측 "비연예인과 최근 연인 발전..결혼은 아직"
배우 김승현이 열애 중이다.
2일 김승현 측 관계자는 "김승현이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상대가 비연예인인 만큼 직업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승현이 결혼식을 올린다며 상대가 MBN '알토란'의 작가 A씨라고 보도했으나, 김승현 측은 "상대를 배려해 알릴 수 없다"고 잘라 답했다.또한 관계자는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가 오가지 않았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결혼은 아직"이라며 "만약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면 '살림남2' 등의 방송을 통해 알리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올해 나이가 1981년 3월 18일 (만 38세)다. 학력은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과 졸업했다. 지난 1997년 잡지 '렛츠'의 모델로 데뷔해 1998년 SBS '나 어때'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미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KBS2 '살림남2'를 통해 딸과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승현은 90년대 후반 잡지 모델로 데뷔해 각종 CF,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가 20살에 외동딸을 둔 아빠로 살아가는 사연이 드러났다. 당시 세간의 편견은 그의 커리어에 발목을 잡았다. 그는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딸을 낳아 미혼부로 살아가는 사연을 고백하며 사실상 방송을 활발히 지속할 순 없었다.
딸 수빈의 친모는 김승현의 첫사랑이자 김승현의 고등학교 선배였다. 김승현이 첫눈에 반했고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가졌지만, 어린 두 사람은 두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고 어린 나이 탓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이에 대해 김승현은 방송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했으나 힘들었다. 첫사랑도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라며 과거를 담담히 털어놓은 바 있다
배우 김승현의 열애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를 보내는 분위기다. 아직 정식으로 만난지는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이제 과거는 잊고 새 사람과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서 꼭 결혼 소식까지 들려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