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47)이 태풍 '미탁'으로 수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태풍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단체에 5천만원을 쾌척했다. 유재석은 방송가에서 대표 '기부 천사'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번에도 유재석은 기부 천사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이달 초 한반도 남부와 동해안 지역을 강타하며 사망 13명·부상 11명·실종 2명 등 인명피해를 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피해 돕기 성금’이 총 23억 4540만 129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20억원, 유니클로가 1억원, 한국가스공사 5000만원, 방송인 유재석 5000만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00만원 등을 기탁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낙인 찍힌 일본기업 유니클로의 기부도 눈에 들어온다.
유재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 기부한 것만 앞서 강원지역에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내놓았다. 또 지난해 여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뿐 만 아니라 그동안 대구 서문시장 피해, 세월호 참사 유족을 위한 성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등을 위한 성금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 힘들다. 이러니까 유재석이 유느님 미담 제조기가 되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