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오는 25일 컴백을 확정했다.
19일 단독 보도한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MC몽은 오는 25일 정규 8집을 발매한다. MC몽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U.F.O' 이후 약 3년 만이다.
대중에게 음악성을 인정 받으며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쓴 MC몽이 이번에도 가을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8년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뒤 2004년 솔로로 전향한 MC몽은 '홈런', '천하무적', 'I Love You, Oh Thank You',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시티콤 논스톱 예능 1박2일 맴버로 활약하며 그야말로 전성기를 달렸다.
그러나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은 바 있다. 그로인해 생긴 별명이 발치몽이다 그리고 2008년 강호동이 진행하던 예능 스타킹에서 출연한 아기무당이 마치 발치 사건을 미리 예연하 듯 말해서 화제가 되기도했다. 2010년 당시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 고의로 입대 시기를 연기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공개적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은 그는 음악 작업에만 전념해왔다.
MC몽은 논란 후 2014년 11월, 5년만에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를 발매했다. '내가 그리웠니', '마음 단단히 먹어', '도망가자' 등의 앨범 대표곡들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MC몽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2015년 3월 'SONG FOR YOU', 같은 해 11월 '아무도 모르게'를 발표했으며 2016년 11월 정규 7집 'U.F.O'를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2월 허각과 함께 발표한 '반창고'가 그의 마지막 음원이다.
긴 공백 끝에 컴백하는 MC몽은 앨범 발매일인 25일과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한다. MC몽은 3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다.
사실상 음악 활동은 꾸준히 이어온 셈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가수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다수의 네티즌들이 실망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자숙'이라는 말 뒤에 숨어 과거 논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이 방송을 제외한 활동을 이어가는 MC몽의 일방적 행보에 괘씸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늘 컴백 단독 기사가 나간 후 포털 네티즌 반응은 뎃글 수천개가 달리며 아직도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 군대 문제는 국민정서에 매우 민감한 사한이다. 필자도 엠씨몽의 음악성은 인정한다. 솔직히 컴백 앨범과 노래가 궁금하긴 하다. 그러나 만약 예정대로 컴백을 한다면 그동안의 행적을 음악으로 과연 이 성난 넷심을 음악으로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힌편 가수 MC몽이 오는 25일 정규 8집으로 컴백한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19일 소속사 밀리언마켓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같이 말하며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