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이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데 대해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30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가까운 의원에게서 (한국당 입당을) 생각해보라는 전화는 받았지만 곧바로 거절했다"며 "내가 무슨 이 나이에 정치를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내일모레 일흔"이라며 "이제 본업을 마무리할 나이인데 내가 무슨 정치냐. 자꾸 정치에 입문한다는 소문과 보도가 나오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한국당이 31일 발표 예정인 1차 외부영입 대상에 김영철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영입설을 부인한 김영철은 "나는 그저 참여 중인 작품활동을 충실히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 배우 김영철은 올해 나이 1953년 2월 25일 (만 66세), 대구 출신으로 1973년 민예극단에 입단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태조왕건', '장영실', '아버지가 이상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KBS 교양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 중이다.
중견배우 김영철님의 자유한국당 입당 제안 거절 소식에 필자는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많은 것도 있지만 요즘 동네한바퀴 길거리 로드 다큐 예능으로 어르신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더욱 광고도 많이 찍고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데 굳이 정치판에 들어가 그동안에 이미지에 타격을 줄 이유가 있을까 싶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과 배우들이 정치판에 뛰어 들었지만 좋은 이미지로 기억 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냥 영원한 태조왕건 관심법 궁예 옴마니밤메옴 야인시대 사딸라 김두한으로 연기 잘하는 좋은 중견 배우로 남아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