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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경 공식입장,딘딘 음원사재기 저격 실명가수 언급 논란사과 맞대응 총정리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일부 가수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주장했다. 박경은 24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박경이 트위터에 언급한 가수들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음원 사재기' 의혹은 사실로 밝혀진 적이 없어 박경의 이번 공개 저격은 파장이 클 수 있다. 사실이 아닌 경우 명예훼손이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박경처럼 실명을 직접 거명하는 것은 가요계에 이례적이다. 박경은 최근 솔로곡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을 발표했다. 순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사과를 하고 나섰다.

 24일 공식입장

● 다음은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를 둘러싼 박경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입니다.

먼저 금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이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26일 사과 및 법적 맞대응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이 SNS를 통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분들의 법적 대응 입장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입니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재빠르게 사과를 했지만 실명언급 가수들과와 박경측의 서로 법적 맞대응으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경이 언급한 가수와 별개로 가요계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은 공공연하게 제기돼왔다. 음원 사재기는 브로커 등이 수백 대의 휴대전화와 PC 등의 스트리밍 건수와 다운로드 횟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순위를 조작하는 것을 가리킨다. 의혹이 절정에 달했던 2013년 이후 가요계에서는 꾸준히 사재기 의혹이 제기돼 왔다.

그리고 24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음원 사재기'와 관련해 한 누리꾼과 주고 받은 댓글을 공개했다.그동안 여러 가수들이 음원 사재기 관련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으나 실명 언급은 되도록 꺼려왔다. 이와 별개로 래퍼 딘딘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네티즌들과 설전을 통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내 귀로 듣고 내 눈으로 봤다"는 것이다. 최근 정규 1집 '굿 바이 마이 트웬티스'를 발매한 딘딘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 "차트가 콘크리트다. 내 음원도 곧 차트에서 아웃될 것"이라며 음원 사재기를 에둘러 비판했다.

최근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업계의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일고 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음악산업 관련 단체들이 '건전한 음원·음반 유통 캠페인 윤리 강령 선포식'을 열었다.

필자의 생각은 그렇다 음원사재기 논란이 많다는 건 음원차트 공신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이야기 아닌가 싶다. 그리고 포털 실검 조작 논란과 비슷한 논리와 문제같다 그러나 노래취향은 전부 사람마다 다르다 발라드가 강세일때도 있고 아이돌 힙합 음악이 강세일때도 있는 것이다 가을과 겨울엔 발라드가 강세고 여름엔 아이돌 힙합 등이 강세 아닐까 박경을 비롯한 위에 거론된 가수들 노래 필자는 다 들어보고 다 좋아한다  

물론 계절등의 영향과 별개로 너무 뜬끔없는 경우는 의심해도 되지만 음원 차트에 다양한 가수들이 순위에 올라서 인지도 올라가는 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사재기를 하는 이유도 가요계에서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 같다 그리고 가수들까지 믿지 못하는 온라인 음악 차트에 대해 의심이 간다면 조사해 보면 된다. 그리고 부정이 있다면 처벌하면 된다 그리고 음원 차트의 한계가 보인다 다운과 스트리밍 기준으로 하니까 이런 사재기 논란이 계속나오는 듯 하다 공신력을 의심 받는 상황이라면 음원 차트를 삭제 하던지 해야 논란이 없을 듯 하다 포털도 실검 삭제 한다고 하는데 음원 차트도 이젠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인터넷 시대 모든건 의심하면 끝도 없다 비단 음원뿐만이 아니다 온라인은 그리고 조작이 너무 쉬운 것도 사실이다 박경의 말도 어느 정도 맞고 모든걸 사재기로 보는 것도 잘못된 것 같다. 참 어려운 문제다 인터넷의 모든 차트 공신력을 높이려면 다른 무슨 새로운 방법이 나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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