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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비디오스타 공식입장,장희웅 김건모 장지연 언급 통편집 해명

최근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처남 장희웅이 밝힌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비화가 편집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취존해주세요 동호회 정모' 특집으로 꾸며져 이하늘, 장희웅, 김소라, 김풍, 정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희웅은 자신의 친동생 장지연과 김건모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결정으로 김건모 관련 방송분은 모두 편집됐고 장희웅의 볼링 관련 이야기만 방송됐다.

그리나  통편집과 별개로 문제는 방송국 홈페이지와 포털 업로드용 클립 영상이었다. 방송 직후 ‘비디오스타’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버젓이 김건모를 언급하는 내용이 등장했다. 무려 영상 4개(총 19개)에서 김건모가 언급됐다. 이후 해당 클립 영상에 대한 논란이 일자, ‘비디오스타’ 측이 뒤늦게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그리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측이 ‘김건모 언급 부분 통편집’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디오스타’ 측은 “애초 시청자가 민감해 하는 부분이라 본 방송에서는 김건모 언급 부분이 통편집됐다. 그런데 클립 영상을 올리는 담당자가 실수로 이전 버전을 업로드한 것이다. 담당자 실수로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현재는 해당 클립 영상이 모두 삭제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필자가 확인한 결과 현재 비디오스타 장희웅 관련 영상은 네이버 다음 모두 삭제된 상태다.

비디오스타의 이런 발빠른 통편집과 삭제 조치는 급격히 변하는 뉴스와 여론을 의식한 듯 보였다 지난번 미우새 제작진이 김건모 프러포즈와 지인초대 부분을 그대로 방영한 이후 후폭풍이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미우새 시청률이 한순간에 평소보다 4%이상 빠졌다. 물론 슈돌이 시간대를 미우새와 동일하게 편성한 영향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미우새 제작진의 예상과는 다르게  무리수가 되었다  

한편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대리해 김건모를 고소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유튜브 가세연에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까지 등장하며 당시 상황을 증언을 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필자도 시간이 지날수록 김건모의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매우 충격적이다. 아직 피해 여성들의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그 증언들이 사실이라면 뭐라고 할말이 없다. 현재 김건모와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스케줄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검찰이  해당 사건 수사를 배당 받았으니 곧 이번 폭로의 진실이 가려질 것 같다. 이번 김건모 폭로 사건 결론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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