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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조선일보 전광판,부산 서면역 중학생 언론사해킹 사고 총정리

부산 시내에 설치된 한 언론사 전광판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고장을 일으킨 사진이 14일 인터넷을 달궜다.

이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건물 옥상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전광판에는 평소와 같은 광고나 뉴스 영상이 아닌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라는 문구가 표출됐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부산 도시철도 1, 2호선 서면역 인근으로,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노출됐다. 전광판 운영업체 측은 사진이 온라인 등에 확산하자 전광판을 끄고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경찰서는 "해킹 사고와 관련한 신고 등이 들어온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필자도 이 뉴스를 보았다. 이 중학생이 어떤 기술의 해킹으로 전광판을 뚫었는지 모르지만 10대 때 간혹 이런 해킹 실력을 자랑하는 뉴스가 외국에서도 있었다  앨버트 곤잘레스라는 14살에 나사를 해킹한 소년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또다른 TJX 해킹사건으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그가 사용한 기술은 우리가 쓰는 와이파이에 헛점을 노리고 한 것 이라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번 부산 서면역 조선일보 전광판 해킹사건을 접하고 대부분 웃기다는 반응과 인생은 실전이다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해킹이란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즘은 간단한 해킹 프로그램도 나와 있어서 어린 10대 들도 컴퓨터 지식만 있다면 할 수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충고 처럼 어른 컴퓨터 기술자나 컴퓨터 좀 한다는 네티즌들이 그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물론 해킹을 반대로 국방의 좋은 보안의 무기로 쓸 수 있다. 그러나 해킹은 엄연한 불법이고 범죄다. 10대 중학생 청소년의 이번 조선일보 전광판 털이 사건 웃기면서도 역시 중2병이 무섭다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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